LG전자 옵티머스G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2/09/28 10:00    수정: 2012/09/28 10:31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 모두 판매하며 약정과 보조금을 제외한 출고가는 99만9천900원이다.

기본 사양은 4.7인치 디스플레이와 1280×768 해상도, 68.9mm×131.9mm 크기, 8.45mm 두께, 145g 무게,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내장형 배터리 등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95만 화소, 320ppi, 470니트에 달한다. ppi는 화소의 밀도, 니트는 휘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LG전자가 정한 이 디스플레이 이름은 ‘트루(True) HD IPS 플러스(+)’다.카메라 화소는 1천300만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의 800만화소 대비 앞섰다. A4 용지 8장 크기의 대형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카메라 촬영음 기준으로 1초 전 이내의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해 내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음성만으로 촬영하는 ‘음성촬영’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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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로는 세계 최초로 퀄컴의 신제품 ‘스냅드래곤S4프로(APQ8064)’를 탑재했다. 1.5Ghz CPU를 탑재한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쿼드코어 대비 40%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달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등 해외 시장에도 옵티머스 G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