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손 필기 기능을 강화한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 격돌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뷰2를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동통신사에 파는 출고가격은 96만6천900원이다.
크기는 132mm×85.6mm, 측면 두께는 9.4mm, 무게는 159g이다. 전작과 화면 크기는 같지만 테두리(베젤)를 줄여 전체 기기는 작아졌다. IPS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024×768, 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다. 프로세서는 퀄컴스냅드래곤S3 MSM8660 1.5GHz 듀얼코어,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다. 2천150mAh 용량 배터리는 전작과는 달리 탈착형으로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달 초 옵티머스G를 통해 선보인 사용자경험(UX)도 옵티머스뷰2에 탑재했다.
반(半) 투명한 창을 띄워 서로 다른 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Q슬라이드와 스마트폰에 가전제품을 등록해 리모컨처럼 쓰는 Q리모트,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하는 Q트랜스레이터 등을 탑재됐다.
전작에도 포함됐던 Q메모는 겹쳐 쓰기 기능이 추가됐다. 계좌번호를 Q메모에 적어놓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겹쳐 실행하거나 전화번호를 메모해두고 전화를 걸었을 때 편리하다.
디지털 필기구인 러버듐 펜 2.0은 전작보다 촉이 얇아져 더 섬세하게 필기할 수 있다.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자기유도방식의 충전 기능으로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충전패드를 사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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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도 28일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창조적 UX를 통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옵티머스뷰2와 옵티머스2로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