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한국 대표 이태규)는 중국 명문대학 칭화대학교와 공동 연구소 설립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BT와 칭화대학교 경영관리학원(SEM)이 공동 설립한다. 새로운 지적 재산권(IRP) 및 선진기술을 개발하고 시연함으로써, 중국시장의 혁신과 BT 기술력 사이의 가교역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이헬스(e-Health)의 비즈니스 적용사례를 포함한 다수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옌 칭화대학교 경영관리학원 교수는 “우리는 이미 많은 프로젝트에서 BT와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 설립될 연구소를 통해 신기술 관련 기회를 모색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을 위한 창조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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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 장 BT 차이나 연구센터장은 “BT는 외부 혁신 및 대학기관과의 협업을 중시한다”며 “해당 연구소는 중국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BT의 지적 재산권 및 선진 기술을 입증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T는 지난해 2009년 최초로 청화대학교 경영관리학원과 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 및 학생 발굴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그 이후 11개의 MBA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매년 4~5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