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400대 부자...IT인사도 줄줄이

일반입력 :2012/09/20 11:14    수정: 2012/09/20 15:25

이재구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창업자가 지난 해 그가 보유한 MS주식의 높은 가치에 힘입어 19년 연속 미국내 최고부자 기록을 유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일 발표한 올해 미 최고 부자 400명 순위에 따른 IT분야 부호의순위는 어떨까?

MS인사들이 주목을 끈다. 포스트PC시대를 맞아 윈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스티브 발머 MS CEO(159억달러,19위)와 폴 앨런 MS공동창업자(150억달러,20위)가 당당히 20위안에 랭크됐다. 반면 지난 해까지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뒤흔들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창업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1위였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36위로 유일하게 400대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의 에릭 레프코프스키 공동 설립자 와 소셜게임 징가의 마크 핀커스 회장은 모두 4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순자산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지면서(94억 달러) 재산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올해 400대 부자 순위에 새로 진입한 사람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사람에는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와 가족으로서. 110억 달러의 재산으로 28위를 차지했다. 고 스티브 잡스 가족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75억달러, 45위)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회장(94억달러,36위),멕 휘트먼 HP CEO(17억달러,287위)보다도 더 많은 돈을 가진 부자로 기록됐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분야 가운데 IT분야 인사의 재산과 순위다.

1위 빌 게이츠 MS공동창업자(660억달러)

2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460억 달러)

3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410억 달러)

10위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블룸버그 창업자 (250억 달러)

11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232억달러)

13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203억달러)

13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203억달러)

19위 스티브 발머 MS CEO(159억달러)

20위 폴 앨런 MS공동창업자(150억달러)

22위 마이클 델 델컴퓨터창업자/회장(146억달러)

28위 로렌 파월 잡스 및 스티브 잡스 가족 (110억달러)

36위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94억달러)

36위 루퍼트 머독 뉴스 코프 회장(94억달러)

42위 피에르 오미디야르 e베이창업자(82억달러)

45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75억달러)

71위 고든 무어 인텔공동창업자(48억달러)

104위 찰스 슈왑 전자주식 거래 사이트 창업자(37억달러)

120위 조지 루카스 영화감독(33억달러)

125위 스티븐 슈필버그 영화감독(32억달러)

151위 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창업자(27억달러)

285위 스티브 케이스 AOL창업자(17억달러)

287위 멕 휘트먼 HP CEO/전 e베이 CEO(17억달러)

347위 션 파커 페이스북 전 사장(13억달러)

360위 데이비드 필로 야후 공동 창업자(12억달러)

관련기사

360위 제리양 야후 공동창업자(12억달러)

360위 제임스 클락 넷스케이프 전 CEO(12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