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는 콘텐츠 가속 소프트웨어업체 ‘패스트소프트’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소프트는 비디오 쓰루풋 등 IP 네트워크 상 디지털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아카마이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패스트소프트의 기술력을 결합, 서버 용량을 최적화하고, 비디오 더 높은 성능을 할당해 글로벌 플랫폼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된 패스트소프트는 패스트TCP알고리즘에 특허를 보유했다. 이 알고리즘은 네트워크 지연과 패킷 손실을 줄이면서 다이내믹 페이지뷰와 파일 트랜스퍼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전송 제어 프로토콜(TCP)을 향상시킨다.
빌 웨튼 아카마이 미디어담당 수석부사장은 “패스트소프트 개발팀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성능 부분에서 리치미디어딜리버리를 향상시키는 TCP 기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다”라며 “아카마이 기술과 패스트소프트가 개발해 온 고유의 가속화 소프트웨어가 만나 강력한 상호보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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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스나이더 패스트소프트 CEO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여러 대기업들이 이미 패스트소프트가 제공하는 콘텐츠 가속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제 아카마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서의 최고 속도를 구현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패스트소프트 조직은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최적화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아카마이 엔지니어링 그룹에 통합될 예정이다. 아카마이는 패스트소프트를 현금 매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