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X’ 이대로만 나와주면...

일반입력 :2012/09/19 09:10    수정: 2012/09/20 13:13

봉성창 기자

한 디자이너가 가칭 갤럭시노트X라는 이름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해 화제다. 해당 디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로만 나와주면 무조건 살 것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가상의 스마트폰 이미지를 다루는 사이트 ‘콘셉트폰닷컴’ 에는 에리카 유심이라는 이름의 디자이너가 고안한 ‘갤럭시노트X’ 가상 이미지가 올라왔다.

‘갤럭시노트X’라고 이름 붙여진 이 콘셉트 스마트폰은 화면이 6.3인치로 더 커진 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화면은 커졌지만 양쪽 테두리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매우 얇다. 또한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전면과 후면 모두 알루미늄 느낌의 메탈 소재가 사용됐다.

갤럭시노트X의 가상 사양은 더욱 혀를 내두른다. 코텍스A15 기반으로 만들어진 2.0Ghz 쿼드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해 아직 발표도 되지않은 안드로이드 5.0 운영체제,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풀HD(1920x1080)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채택됐다.

또한 카메라는 1천600만화소를 자랑하며 LED 플래시가 사용됐고 메모리는 3GB로 크게 늘었다. 이밖에 블루투스 5.0, USB 3.0 호스트, 와이파이 다이렉트, NFC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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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8.9mm이며 무게는 220g으로 크기에 비해 매우 가볍다. 또한 배터리는 4천mAh 대용량 제품이 들어갔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제발 내년에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무조건 산다”, “아직까지 기술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가 이 정도 사양으로 당장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 등의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