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대에서 윈도8 출시를 앞두고 국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윈도8 앱스타-해커톤 코리아' 개최했다.
한국 MS에 따르면 이틀 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된 888명과 현장 등록 120여명 등 학생 및 일반인 개발자 약 1천여 명이 참가했다.
15일 김 제임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사장과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16일 '베스트 포토제닉상', '베스트 열정상', '베스트 커뮤니티상' 등 특별상 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날 특별상을 수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엑스박스 및 윈도우폰이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윈도우 8 및 개발 도구인 비주얼 스튜디오 2012 정품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개발한 앱을 '윈도우 8 앱 스타 어워즈'에 출품할 경우 5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되며, 888만원의 장학금 및 윈도우 8 런칭 파트너 자격 등을 받을 수 있는 수상후보가 된다.
'윈도8 앱 스타 어워즈'는 이 달 말까지 앱 결과물 제출이 마감되며, 오는 10월 26일 윈도8 출시에 맞춰 수상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MS는 24시간 동안 윈도우 8 앱을 개발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윈도8 전문가 및 프로 개발자 총 24명을 초청, 주제별 밤샘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푸드코트, 게임존 등 다양한 리프레쉬 존 운영 및 앱 개발 정보를 위한 커뮤니티 부스 존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했다. MS 아태지역 아카데믹 총괄 사업 본부장인 빈센트 쿠아가 방한해 참가 개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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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에 참가한 김기창(한양대 국어국문학과, 25)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IT 전공자는 아니지만 전문가분들의 멘토 지원과 드림스파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개발 도구 및 MSDN 정보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앱 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MS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이 행사는 윈도8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개발자들에게 부여하는 출발점이라며 강력한 수익 구조와 시장성을 바탕으로 '윈도8'의 성공을 자신하며, 앞으로도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