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 새로운 변화 기대"

일반입력 :2012/09/13 18:09

손경호 기자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3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대변인격인 유민영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 의장이 박 시장을 만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날 자리는 박원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환담은 배석자 없이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5분까지 30여 분간 진행됐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의장은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다양한 분야, 계층, 세대,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이제 국민과 약속한 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11일 밝혔다.안철수 의장은 대선출마에 대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는 16일 이후 대선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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