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랩이사회 의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끝난 뒤 국민들께 대선출마 의사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안철수 의장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씨는 이날 자료를 내고 안 의장이 공식 출마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의장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에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의장은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다양한 분야, 계층, 세대,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이제 국민과 약속한 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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