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협력

일반입력 :2012/09/11 16:25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1일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및 업무 제휴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출시한 소상공인 경영지원서비스 ‘마이샵’에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융합한 정보통신기술(ICT)·금융 컨버전스 상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지원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하고, 결합상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출시한 ‘마이샵’을 통해 자영업자가 매장 운영에 필요한 타깃마케팅, 상권분석, 실적관리 등 경영활동 전반을 태블릿PC로 지원 받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는 기존 ‘마이샵’에 회계솔루션 제공, 전용 태블릿PC 뱅킹 개발, 자영업자 및 소호(SOHO) 대상 금융상품, 영상전화를 이용한 원격 금융상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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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양사가 가진 경쟁력을 기반으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사업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KB국민은행 신성장사업그룹 부행장은 “업계 선도 사업자들이 각사의 역량을 집중한 서비스로 자생력 있는 자영업자가 많이 나온다면, 궁극적으로 스마트 기술의 이용 방향을 제시하고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