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워크아웃을 끝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가 업계 화두인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에 맞서 신제품과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회사는 데이터베이스전문업체인 관계사 티베로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객대상 세미나를 포함한 '티맥스데이2012'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티맥스데이는 지난 2005년부터 열린 연례 고객행사다. 고객과 업계 관계자가 연간 1천500명 이상 참석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경영난에도 지속 성장한 회사를 응원한 고객들에 감사를 표하고 워크아웃 졸업후 회사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새버전 '제우스7'과 빅데이터 대응 기술로 묘사된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가 소개될 예정이다.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아이플럭스(i-Flux)'와 클라우드 솔루션 '티클라우드(tCloud)'도 등장한다.
현장에는 카이스트 김진형 소프트웨어(SW)정책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형주 교수 등이 참석해 국내 산업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협력사 한국HP, 인텔코리아,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비티씨정보통신, 엑셈, 웨어밸리, 엔코아 등이 스폰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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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시련은 있었지만 티맥스는 오랜 기간 고난이도 시스템 SW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SW 기업들과 경쟁해 왔다”며 “3년만에 열릴 티맥스데이 2012 행사에서 '티맥스의 부활'과 국내 시스템 SW의 미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공식사이트(www.tmaxday.co.kr)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조기등록자 이벤트, 현장 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기념품 및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