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은 제3세계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올리볼리관’을 김해 주촌초등학교에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 올리볼리관에는 관련 도서, CD 등이 비치돼 있는 한편 42인치 LED TV와 2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비한 컴퓨터 2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가 설치돼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올해 말까지 14개의 올리볼리관을 연다는 목표다. 이미 인천 달팽이 미디어 도서관, 대구 반야월 행복한어린이도서관, 노원 어린이 도서관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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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김해 주촌초등학교에 올리볼리관이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도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문화다양성 수업 자료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다음세대재단이 직접 개발한 올리볼리 교육매뉴얼도 교사들에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 아이폰 앱으로도 무료 서비스된다. 몽골·필리핀·베트남·우즈베키스탄·태국·인도네시아 총 9개국 96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