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이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올리볼리관 무상 지원사업에 나선다.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는 올리볼리관을 도서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올리볼리관을 도서관에 선물해드립니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공익사업으로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이란, 레바논 총 8개국 88편의 동화를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제공 중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현재 올리볼리 그림동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 올리볼리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올리볼리관은 42인치 LED TV와 2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비한 컴퓨터 2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올리볼리 캐릭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에 올리볼리 그림동화 도서, 올리볼리 스페셜 에디션 CD 등이 비치된다.
다음은 지난 2010년 서울 '문화도서관 모두'를 시작으로 제주 '노형꿈틀작은도서관', 부산 '고맙습니다보물섬작은도서관', 광주 '어린숲도서관', 춘천 '앞짱어린이도서관' 등 5개소를 비롯해 제주 '다음스페이스'와 '다음글로벌미디어 센터'에 마련된 미니 올리볼리관 2개소 등 현재 총 7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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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는 도서관 및 기관 등 총 4곳을 선정해 올리볼리관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내달 28일까지 다음세대재단 홈페이지나 올리볼리 사이트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올리볼리관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