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및 주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비영리 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한국여성재단과 공동으로 18일부터 사흘 간 제주 다음스페이스에서 비영리 여성단체 리더들을 위한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한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새롭게 등장하는 뉴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 가정폭력, 다문화 이주여성, 장애여성, 여성정치세력화 등 각 여성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여성단체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로 선정된 최승희 여성긴급전화1366서울센터장은 “SNS가 급부상하면서 여성 분야에서도 활용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 및 일반 시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손쉽고 빠르게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여성폭력을 줄이는데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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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강남대학교 한동우 교수, 블로터닷넷 이희욱 기자, 이스토리랩 강학주 소장 등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여성 NGO활동과 소통의 리더쉽 ▲디지털 스토리 텔링 ▲비영리에게 유용한 웹서비스 등 주제로 강연 및 실습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2008년 9월 시민사회운동가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09년 6월 사회기업가, 2009년 10월 풀뿌리운동가, 2010년 5월 지역사회복지사, 2010년 10월 차세대 사회복지리더, 2011년 4월 외국인 이주노동운동가, 2011년 10월 자원봉사 센터 리더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