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NX 8.5' 10월 출시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설계(CAD), 제조(CAM), 엔지니어링 해석(CAE)을 통합한 'NX' 8.5 버전을 7일 소개했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NX 8.5는 회사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품 'HD-PLM 비전'에 기반한다.

짐 러스크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지능적으로 정보를 통합하고 고객에게 '명확히 정의된(HD)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HD-PLM 비전 실현을 가속하고있다"며 "NX 8.5를 통해 고객들이 PLM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를 끌어 올리고 버전 간 호환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미래에도 사용 가능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따르면 NX 8.5는 워크플로우 간소화, 사용자경험 향상, 설계 소요시간을 줄이는 신규 명령어 지원, 판금설계와 형상모델링과 자유곡면모델링 등 검증확인과 도면작성을 위한 신기능도 포함한다. 직접 모델링 속도와 유연성에 치수구동설계의 정밀제어를 결합한 동기식 기술(ST)도 포함한다.

또 NX 8.5에는 향상된 엔지니어링 기능이 들었다. 일례로 'NX 형상 최적화' 같은 새로운 최적화 툴은 '응력 집중'을 줄이기 위해 상세한 개선점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시뮬레이션 모델링, 구조, 열, 유동, 동작 및 멀티 피직스 분석 기능을 향상시켜 해석모델 준비나 문제 해결 시간을 25%까지 줄였다.

'시뮬레이션용 NX 8.5'에는 'NX 나스트란' 새버전이 포함된다. NX 나스트란은 연산 성능, 정확성, 안정성 및 확장성을 위한 최상급 FEA 솔버로 쓰인다. NX 나스트란 8.5는 새로운 모서리-모서리 접착 접촉과 접착 연결 기능같이 다수의 연산 성능 및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킨 것으로 묘사된다.

더불어 NX 8.5에는 '볼륨기반 2.5D 밀링' 정식판이 포함된다. 다면체 파트의 프로그래밍에 이 솔리드 기반 접근방식의 초기 버전을 도입한 고객들은 사용이 쉽고 프로그래밍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설명했다. 다중 파트와 다단계 가공을 지원하고 자동화 가능한 기능도 추가된다. NX 8.5 CAM 기능들은 기계 산업 분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트 유형과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