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 U가 세 가지 다른 버전의 제품으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Wii U는 각 제품군에 따라 250달러에서 350달러로 판매된다고 알려졌다.
5일 게임스팟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닌텐도가 오는 11월 11일 차세대 게임기 Wii U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식은 게임 유통사인 VPD를 통해 처음 전해졌으며 Wii U, Wii U(W), Wii U(349W) 3가지 다른 형태의 SKU(Stock keeping Unit) 제품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XP가 home, professional, Enterprise 등으로 판매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Wii U의 판매가는 250달러 수준이다. Wii U(W)와 Wii U(349W)의 판매가는 각각 300달러, 350달러다. SKU 구성과 판매가 등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ZRiAVv9Br3Q)을 통해 공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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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U는 세계 9천5백만 대가 팔린 Wii의 후속기종으로 향상된 성능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컨트롤러, 동작인식 기능 등을 구현한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다.
이에 대해 닌텐도 측은 입을 다문 상태다. 하지만 복수의 외신은 오는 9일 뉴욕서 열리는 닌텐도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Wii U에 대한 출시 일정과 사양, 게임 라인업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