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 U의 출시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22일 해외 주요 외신은 닌텐도가 다음 달 9일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개발 중인 차세대 게임기 Wii U와 관련된 이벤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디어 이벤트는 뉴욕서 열린다. 이 자리를 통해 닌텐도가 Wii U에 대한 구체적인 출시일과 판매가 등을 공개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닌텐도는 닌텐도3DS 출시일 발표를 앞두고 이와 비슷한 미디어 이벤트를 연 바 있다.

Wii U는 세계 9천5백만 대가 팔린 Wii의 후속기종으로 대폭 향상된 성능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컨트롤러, 동작인식 기능 등을 구현한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시장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하드웨어는 강력하지만 성능 부분은 기대 이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Wii U가 정식 출시된 이후 전작인 Wii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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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개발자는 “Wii U의 성능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현세대 게임기들과 비교해도 Wii U가 더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닌텐도의 Wii U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오는 11월 24일 한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등 일부 국가에 정식 출시된다고 시장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