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새로운 종족 ‘판다렌’ 특성 살펴보니

일반입력 :2012/09/04 15:57    수정: 2012/09/04 16:3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모하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새로운 종족, ‘판다렌’ 정보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판다렌은 곰과의 포유류 판다의 형상을 한 캐릭터로,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와 동양적인 의상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남자 캐릭터와 여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남자 캐릭터는 19가지의 머리 모양, 14가지 피부색, 21가지 얼굴, 31가지 수염 설정을 통해 약 17만 가지의 외형을 만들 수 있다. 또 여자 캐릭터는 17가지의 머리 모양과 12가지의 머리색, 14가지의 피부색, 20가지의 얼굴, 6가지의 귀걸이 설정을 통해 약 34만 가지의 외형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판다렌의 종족 특성은 미식가, 대식가, 내면의 평화, 오동통, 점혈법이다. 미식가와 대식가는 통통한 판다렌의 특징을 담아냈다. 두 가지 특성의 판다렌들은 각각 포만감으로 얻게 되는 능력치 2배 증가와 요리 숙련도 15증가의 효과를 갖는다.

또 '내면의 평화'라는 특성은 휴식 경험치가 2배 더 오래 지속되며, 점혈법은 적의 혈을 빠르게 가격해 4초 동안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 오동통은 통통하고 털복숭이인 판다렌의 특징을 반영해 낙하 피해를 50% 감소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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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판다렌 종족으로 죽음의 기사를 제외한 수도사, 사냥꾼, 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전사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새롭게 공개될 판다렌 종족의 더 자세한 정보는 자사의 게임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며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