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우명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컴퓨터를 무상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해당 무상점검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TG삼보 컴퓨터 보유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접 PC를 들고 전국 80개 AS센터를 찾아가야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품은 태풍으로 인해 고장 난 부분을 점검해 사용환경의 안정성을 개선해준다.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품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공임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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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폭우로 인해 컴퓨터가 물에 닿았다면 물기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침수 피해의 경우 부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아 물로 깨끗이 씻어 준 다음 3~4일 간 말려야 함으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찾는 것이 좋으며 플러그를 꽂지 말고 그대로 가져가야 더 큰 고장을 막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점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무상서비스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