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SW기술자 임금 전년대비 4.2%↑

일반입력 :2012/08/30 16:36    수정: 2012/08/30 16:38

올해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 전년대비 4.2%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고등급과 최저등급에 가까워질수록 인상률이 높았다. 중간 등급일수록 증가액이 낮았고 오히려 감소한 경우도 있었다.

한국SW산업협회는 통계법 제27조에 따라 '2012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2012년 SW사업자 신고 업체 및 한국SW산업협회 정회원사 등 1천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SW기술자임금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응답한 1천106개사에서 근무한 SW기술자는 4만9천902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W기술자 임금은 전년대비 4.2% 올랐다.

기술사는 전년대비 2만1천478원 오른 39만1천473원, 특급기술자는 8천306원 오른 34만9천279원, 고급기술자는 3천145원 오른 25만4천917원, 초급기술자는 9천927원 오른 17만2천789원이다.

오히려 이가운데 중급기술자는 전년대비 1천233원 줄어 20만7천710원으로 나타났다.

고급기능사는 전년대비 4천572원 올라 14만3천185원, 중급기능사는 4천977원 올라 11만2천265원, 초급기능사는 1만4천014원 올라 10만7천141원, 자료입력원은 1만4천407원 올라 9만1천294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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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 임금은 인원가중평균치로 계산됐다. 기본급여,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을 모두 포함한 값을 일급여로 환산한 것이다. 조사대상자들의 실수령액을 일급여로 환산하면 이보다 낮을 수 있다.

올해 월평균 근무일수는 전년대비 0.1일 감소한 21.4일로 나타났다. 한국SW산업협회는 주5일 근무제가 안정적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