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지난 6월부터 이달초까지 2개월간 국내 SW기술자 임금을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공인노임단가가 전년대비 평균 5.5%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협회가 제시한 '201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는 통계법에따라 지난 6월8일부터 이달10일까지 올해 SW사업자 신고업체, 한국SW산업협회 정회원사 등 1천911개 기업에게 문의해 1천97개사가 응답한 내용을 기초로 한다.
응답한 기업에서 일하는 SW기술자는 4만5천900명이다. 협회는 조사한 SW기술자 일당 노임단가를 현행 등급분류인 기술사, 특급기술자, 고급기술자, 중급기술자, 초급기술자, 고급기능사, 중급기능사, 초급기능사, 자료입력원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기본급여뿐 아니라 수당과 상여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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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가중평균치를 적용한 올해 등급별 평균노임단가는 기술사(313명 36만9천995원), 특급기술자(9천736명 34만973원), 고급기술자(8천266명 25만1천772원), 중급기술자(1만305명 20만8천943원), 초급기술자(1만4천932명 16만2천862원), 고급기능사(420명 13만8천613원), 중급기능사(640명 10만7천288원), 초급기능사(530명 9만3천127원), 자료입력원(758명 7만6천88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등급별 증감액은 기술사(1만1천218원↑), 특급기술자(7천747원↑), 고급기술자(1만2천687원↑), 중급기술자(2만804원↑), 초급기술자(1만6천242원↑), 고급기능사(2천305원↓), 중급기능사(3천349원↓), 초급기능사(2천528원↑), 자료입력원(7천20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