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는 29일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서 제품 양산시,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2/08/29/nKvNTDGfM0CUWFLDiWbp.jpg)
SK하이닉스의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30나노급 생산 때보다 약 33% 줄였다. SK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30나노급 2Gb DDR3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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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