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국내 로봇사업 본격 진출

일반입력 :2012/08/27 17:38

김희연 기자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27일 서울 가산동에 로봇 사후관리(AS) 및 교육센터를 열고 로봇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지난해 4월 본사에 로봇사업부를 출범하면서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신설된 A/S 및 교육센터는 주로 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부품재고 창고를 함께 운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하게 된다. 엡손의 대표로봇을 비치한 쇼룸에서는 실습과 데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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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모토시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로봇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자는 사용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센터를 열었다”면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지금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는 엡손로봇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엡손은 오는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