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임직원, LTE 품질 관리 직접 나선다

일반입력 :2012/08/27 10:03    수정: 2012/08/27 10:04

정윤희 기자

LTE 품질 관리와 음성LTE(VoLTE) HD보이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천여명의 임직원이 ‘LTE 품질 관리사’를 자청, 직접 HD보이스를 체험한 후 신규 서비스 아이템 개발과 고객 불편을 사전에 감지해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LTE 전반에 걸쳐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HD보이스 서비스 퀄리티-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상용화한 HD보이스의 조기 정착과 품질 제고가 목표다. 이밖에도 ‘입체 3D 전국망 캠페인’, ‘LTE 품질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서비스 향상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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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해당 캠페인이 임직원들 사이에 형성된 자발적인 서비스 향상 노력이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29일 창립 28주년을 기해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자산가치 100조원, 세계 100대 기업 진입을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4천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LTE 품질 향상에 참여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동통신업계 부동의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놓치지 않겠다는 임직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있는 만큼, LTE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