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서비스수명주기관리(SLM)' 업체 서비지스틱스를 약 2억2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계류중인 규제 승인과 기타 통상 조건을 감안하면 다음달 최종 인수될 전망이다.
PTC는 서비지스틱스 인수로 SLM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한다. 앞서 갖췄던 SLM 솔루션은 계약관리, 서비스 부품 정의, 기술 정보 분야 모바일 딜리버리 등이다. 여기에 서비지스틱스 ▲서비스 부품 계획 ▲현장 서비스관리 ▲환불 및 수리 관리 등을 더할 예정이다.
짐 헤플만 PT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지스틱스는 수익성, 현금흐름 증가 및 고객 충성도 강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 극대화 지원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서비스를 비용이 아닌 수익 창출원으로 바라보는 흐름에 고객이 있으며, SLM 기술이 핵심 동인”이라 강조했다.
회사는 SLM을 '실행 기술(enabling technology)'로 정의하고 제조업체와 서비스 네트워크 파트너가 체계적인 서비스 계획, 전달,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을 개선하고 가치를 높여 고객경험 최적화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제조업체의 총 서비스 가치 실현이 25%에 그치며 신규 시장 기회 포착에 필요한 공동의 전략이나 통합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는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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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서비지스틱스 인수로 강화된 자사 SLM 솔루션이 제조업체 운영자, 유통업자, 딜러, 서비스 파트너, 현장 서비스 인력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로 서비스 처리 결과 및 전체 가치가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 하는지 확인시키며 제조사가 개념 구상에서 설계, 소싱,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경쟁 우위를 얻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에릭 힌클 서비지스틱스 사장 겸 CEO는 “비전 공유를 통한 시너지로 우리 고객 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PTC가 SLM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 혁신 리더십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