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크리오 2.0 출시로 MCAD 가속

일반입력 :2012/05/10 14:39    수정: 2012/05/10 14:40

제품설계소프트웨어 '크리오' 2.0 버전이 나왔다.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크리오 제품군 9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더해 목적 기반 통합 도구 세트로 담당자들이 설계 프로세스를 진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0일 이같이 밝힌 PTC코리아는 크리오 2.0 신규 앱이 모듈식 제품 설계를 지원하고 기업들이 설계에 추상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확대해 생산성 개선에 기여케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 캠벨 PTC MCAD 부문 총괄 책임자는 “크리오 2.0 출시가 크리오 전략과 기존 CAD 도구사용으로 사용자가 직면한 만성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PTC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며 “모든 사용자, 설계 모드, 또는 데이터 소스에서 협업 강화 및 데이터 충실도를 유지하고 자재명세서(BOM) 기반의 모듈식 제품 설계관리 비전을 담아낸 첫 기술”이라고 묘사했다.

크리오 2.0에 포함된 10번째 앱은 '크리오옵션모델러'다. 규모나 복잡성에 상관없이 3D기반 제품 어셈블리를 구축해주는 기능으로 구성됐다. 설계 초기 3D로 모듈식 제품을 설계 혹은 검증해야 하는 설계자를 위한 역할 기반의 신규 앱이다. 이를 '크리오파라메트릭'과 함께 사용하면 정확한 질량, 무게 중심 확인, 모듈식 설계의 간섭현상 등 핵심 문제 점검과 해결도 가능하다.

PTC측에 따르면 크리오옵션모델러는 모듈 제품 구조 정보를 생성, 검증, 재사용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확장성을 해당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PTC의 애니봄어셈블리 기술 비전에 기여한다. 크리오옵션모델러를 PTC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제조사는 개별 BOM에서 정의된 정확한 제품 구성을 3D로 생성, 검증할 수 있다.

크리오파라메트릭, 크리오다이렉트, 무료 크리오스케치, 크리오레이아웃을 함께 써서 초안 설계시 더 빠른 협업, 디자인 탐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크리오 앱이 같은 데이터 모델을 공유해 2D 형상과 설계 데이터가 사용자 및 앱 간 쉽게 공유되고, 후기 설계 프로세스에서 앱을 재사용하여 세부 설계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설명이다. 크리오레이아웃 2.0은 2D에서 3D로 전환시 어셈블리 레이아웃 생성, 설계 대안 탐색, 2D CAD 파일 가져오기, 2D 형상 생성과 수정하기, 치수와 메모와 표 또는 그룹과 태그와 구조에 따른 정보 체계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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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이밖에 크리오다이렉트 신규기능은 입찰 제안, 초기 컨셉 설계 가속화를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도 신규 3D설계시 기존 부품 및 어셈블리 형상을 참조해 빠른 모델 수정과 지능형 스냅 기능에 기반한 어셈블리 포지셔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오다이렉트와 크리오파라메트릭 및 기타 크리오 앱을 쓰면 전사 설계프로세스 상의 모든 사용자가 3D설계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은 향후 개최될 연례 사용자 모임 '플래닛PTC라이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