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소통 폭 넓히기

일반입력 :2012/08/23 14:52

손경호 기자

안철수 안랩 이사회의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이번 주 백낙청 교수와 만나고, 지역 자활센터를 방문하는 등 지역, 원로들과 만남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22일 안철수 원장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씨는 이번 주 안 원장이 백낙청 교수와 면담을 갖고 서울시 은평구에서 참여예산을 실천하는 30여명의 교육 프로젝트 관련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또한 은평구 인근 자활센터를 방문, 10여명의 자활 근로자들과 사회복지사들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다.

이날은 강원도 춘천 지역 시니어클럽의 시장형 사업장인 '우리기름 방앗간'을 방문해 수익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70대 어르신 10여분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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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안 원장은 정치하면서 싸우지 말라는 어르신들의 당부에 그저께 박근혜 전 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이에 대해 문재인 의원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고 생각했다. 두 분 다 쉽지 않지만 필요한 일을 했다고 답했다.

안 원장은 삶의 현장에서 절절한 국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앞으로도 더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