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액션 RPG ‘디아블로3’의 1.0.4 패치 내용에 정복자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복자 시스템은 마법 아이템 발견 장비 교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60레벨 플레이어들에게 추가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60레벨 만렙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경험치를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 정복자 레벨은 최대 100까지 올릴 수 있다.
정복자 레벨이 오르면 힘, 민첩, 지능, 활력 등 기본 능력치 등일 일부 증가하고 마법 아이템 발견, 추가 금화 발견도 각각 3%씩 증가한다. 또한 파티창의 초상화 주변에 플레이어의 정복자 레벨을 보여주는 테두리가 생긴다. 이는 10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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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3의 1.0.4 패치에 전설아이템 옵션 추가, 캐릭터 밸런스 조정 외에도 정복자 시스템이 추가된다”면서 “60레벨 캐릭터를 보유한 게임 이용자는 정복자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의 1.0.4 패치는 이르면 이달 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