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전설아이템 개편과 야만용사 밸런스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전설아이템과 다르게 새로운 옵션 내용이 추가돼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16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배틀넷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의 패치 1.0.4의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디아블로3의 전설 아이템이 개편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디아블로3의 전설아이템은 일정확률로 ▲피격 시 보호막 생성 ▲적중 시 적 매혹 ▲지나간 땅을 불태우는 등의 고유한 옵션 등이 새로 추가되는 것으로 요약된다.
해당 내용은 디아블로3의 수석 기술 게임 디자이너 Wyatt Cheng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제작 가능한 전설 아이템의 경우 기존에 습득한 도안으로 1.0.4 패치 이후에 전설 아이템을 제작한다면 새로 바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획득한 전설아이템에는 이 같은 옵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패치 이후 획득한 전설 아이템에만 적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킬 밸런스도 조정된다. 직업 캐릭터 중 야만용사에 대한 내용만 공개됐다. 향후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부두술사에 대한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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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야만용사의 무기 공격력은 200%에서 325%로 조정된다. 우레 룬 사용 시 주는 피해를 무기 공격력의 155%에서 275%로, 통한의 일격 룬 사용 시 주는 피해를 무기 공격력의 270%에서 406%로 조정된다.
이외에도 야만용사는 기본 공격으로 주는 피해를 3초에서 5초로 각각 무기 공격력 210%에서 700%로 조정된다. 여기에 찢어발기기 룬 사용 시 주는 피해는 무기 공격력의 903%(5초)로 조정되고 피바다 룬 사용 시 주는 피해는 무기 공격력의 100%(5초)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