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와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이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 권에 머물러 있는 디아블로3는 점유율 9%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30일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LOL이 PC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블소와 디아블로3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로 보면 LOL과 블소는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LOL은 16.87%, 블소는 16.17%를 기록하는 등 혼전 중이다.
반면 디아블로3는 PC방 순위 3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 부분에선 10%의 벽이 깨졌다. 이 게임의 PC방 점유율은 9.17%다. 4위인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8.7%로 디아블로3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관련기사
- 블소 개발 배재현PD, 차이나조이 기조연설2012.07.30
- 경쟁자 잃은 블소, 하반기 누굴 믿고 살까?2012.07.30
- 게임사들 여름 경쟁 시작…주력 게임은?2012.07.30
- 여자 전용? 남자 전용?…게임소재 극과극2012.07.30
디아블로3는 출시 이후 PC방 점유율 40%에 근접하는 등 인기 몰이를 해왔지만 하루가 다르게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계정 해킹, 아이템 복사, 밸런스 불안정 등의 요인이 점유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복수의 전문가는 분석했다.
이외 PC방 순위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5위 피파온라인, 6위 아이온, 7위 메이플스토리, 8위 스타크래프트, 9위 워크래프트3, 10위 리지니가 각각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