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노트2' 공개를 앞두고 해외 IT 매체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2 완제품 혹은 부품으로 추정되는 사진 유출이 잇따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IT 전문 리뷰사이트 폰아레나닷컴 등 해외 사이트에는 갤럭시노트2로 추정되는 제품 전면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화이트 색상의 제품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상하좌우로 더 좁아진 베젤이 특징이다. 홈 버튼의 좌우가 곡선으로 디자인 됐으며 뒷면 하단 우측 모서리에는 S펜이 내장됐다.
이후 국내외 매체들이 이를 인용보도하며 화제가 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은 'Daniel UY'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가상의 목업 이미지로 밝혀졌다.
제품 패키지와 유사한 모습으로 각종 매체에 보도됐던 사진은 IT 매체 노우유어모바일(Know Your Mobile)이 고의로 이 목업을 편집한 이미지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인터넷 매체 노웨어엘스(Nowhereelse)는 갤럭시노트2의 전면 패널로 추정되는 부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은 삼성의 한 공장으로부터 바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금까지 유출된 이미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해당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노트가 채택한 5.3인치보다 더 큰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3처럼 둥근 모서리 없이 거의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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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1일 IFA 2012 개막에 앞선 29일 모바일 언팩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보다 커진 5.5인치의 디스플레이에 갤럭시S3와 같은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카메라와 S펜 기능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