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평균 최대 인터넷 접속속도에서 홍콩에 1위를 내줬다. 전체 평균 접속 속도 역시 전분기보다 1.5% 하락했다.
아카마이는 2012년 1분기 인터넷 현황(The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인터넷 연결상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한국은 평균 최대 인터넷 접속 속도는 47.8Mbps로 홍콩에 1위를 내줬다. 홍콩은 49.3Mbps의 평균 최대 인터넷 접속 속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 속도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세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는 2.6Mbps로, 지난 분기 대비 14% 성장했다. 한국은 평균 접속 속도 상위 10개 국가 중 유일하게 1.5%의 하락해 15.7Mbps의 평균 접속 속도로 1위를 유지했다.
아카마이는 전세계 연결 속도와 평균 및 최대 연결 속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감안해 이번 분기 보고서부터 브로드밴드와 초고속 인터넷 기준을 각각 기존 2Mbps 이상에서 4Mbps 이상, 5Mbps 이상에서 10Mbps 이상으로 재정의했다.
전세계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은 10%로, 지난 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한국은 53%의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기록중이다.
한편, 해당 기간 공격 트래픽이 특정 포트와 국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발 공격트래픽이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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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도 도스 공격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SQL 인젝션 공격이 가장 많았다.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네트워크 및 웹사이트 중단, 광대역 연결 수준 등 전세계 주요 인터넷 관련 통계들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