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 최대 30%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12/08/16 09:57

정윤희 기자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서비스 스노우맨에서 음성통화 및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신규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음성정액 요금제 3종과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통합정액요금제 1종이다.

먼저 음성정액 45·55·65는 각각 월 기본료 4만5천원, 5만5천원, 6만5천원으로 음성통화를 600분, 800분, 1천분을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전 요금제와는 달리 각 요금제 모두 매달 100건의 SMS도 함께 제공한다.

온세텔레콤은 음성 정액형 요금제의 경우 타사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 저렴하게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통합정액요금제는 스마트실속 27로 데이터 서비스를 최대 1GB까지 쓸 수 있다. 기본료 2만7천원에 음성통화 100분, 데이터 1GB를 쓸 수 있으며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대상 고객층은 음성통화가 적은 청소년, 주부층이었으나 기존 이통사(MNO)에 뒤지지 않는 스노우맨의 통화품질 및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