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에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8일 LG가 밝혔다.
구 회장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서 수상한 선수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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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구 회장의 격려금 전달이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잊고 '체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기량 향상과 기술 연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