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지구 밖 생명체의 흔적 찾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지난 6일 화성에 무사히 도착한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임무를 시작, 화성의 사진을 전송하기 시작했다.
큐리오시티는 이날 착륙지인 게일 분화구 중앙의 샤프산 이미지도 포착됐다. 샤프산은 5.4Km 높이로 생명체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이 산은 다량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물 속에서 형성, 생명체의 흔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침전과정 등 샤프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큐리오시티는 100만 화소 흑백카메라로 산의 이미지를 담았다. 큐리오시티는 수일 동안에 걸쳐 산 아래로 펼쳐져 있는 평야를 이동하며 돌, 흙 등을 채취할 예정이다. 샤프산 이동 후에는 2년 동안 주변을 탐색하며 화성의 생명체 흔적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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