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쏘아 올려진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8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화성 분화구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나사(美 항공우주국)의 많은 사람은 큐리오시티가 착륙 직후 화성의 표면 사진을 전송해오자, 환호 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느꼈다.
착륙지점은 생명체의 흔적이 많은 화성 게일 분화구 주변으로,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간 화성에 머물며 흙, 암석 등을 채취해 생물체 존재의 주요 필수 요건의 성분과 존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