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로직 SW 새버전 성능 10배"

오라클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를 위한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2.0 버전이 나왔다.

엑사로직은 동적 자원할당 방식으로 데이터센터의 오라클 퓨전미들웨어(OFM) 성능을 높이는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다. 이를 위한 새 SW가 31일 나온 것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 엑사로직 장비 판매 예약분이 전년동기대비 3배에 달하고 이미 43개국 22개 산업군에서 이를 채택했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성장치 40%는 IBM과의 솔루션 경쟁에서 고객 선택으로 달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SW 2.0 버전을 품은 엑사로직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애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를 구축하는 다층적 업무를 원클릭서비스로 자동화하고 ▲오라클, 자바, 이밖에 다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10배로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 속도를 6배로 만들어 준다.

기존 엑사로직 지원 기능에는 ▲오라클 VM 통합으로 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엑사로직 시스템 구성요소를 연결해 주는 오라클 엑사버스를 통해 빠른 커뮤니케이션 I/O 실현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12c로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스크단위를 아우르는 통합관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여러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보안위협을 제거하는 애플리케이션 격리 ▲내장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오라클 트래픽 디렉터'를 통합제공하는 게 포함된다.

회사는 엑사로직에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EBS), 시벨 CRM, 피플소프트, JD에드워즈,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이 최대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웹로직서버, 코히어런스, SOA스위트, 턱시도같은 OFM 포트폴리오도 그에 맞게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또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머신을 활용하며 오라클DB와 리얼애플리케이션클러스터(RAC)를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비스수준협약(SLA)에 5분 장애알림을 보장하는 오라클 플래티넘서비스가 오라클 프리미어 서포트 사용자들에 추가비용 없이 새로 제공된다.

하산 리즈비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및 자바제품 사업부 부사장은 “엑사로직은 자바 및 그 외의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지원하고 적은 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 많은 거래를 지원해 총소유비용을 줄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