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중국 IT서비스업체 CISDI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CISDI INFO)에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와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CISDI 그룹 자회사인 CISDI INFO는 건설 및 철강 기업들이 자사의 플랫폼 상에서 설계 도안들을 시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엑사로직 및 엑사데이터 도입을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상에서 정보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설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을 강화했다.
CISDI INFO는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및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에 기반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세 단계에 걸쳐 계획하고 있다.
우선 CISDI 그룹사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시스템상에 재배치한다. 이후 그룹의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향상된 방법론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설 및 철강 업계를 위한 안정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CISDI INFO사의 운영환경 DB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엑사데이터 머신 상에 재배치된다. 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후 이 회사의 모든 데이터는 오라클 엑사로직과 엑사데이터로 이관돼 각 부서는 획기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얻게 된다.
관련기사
- ‘오라클 vs. 아마존’ 클라우드 전쟁 발발2012.06.11
- 오라클, 퍼블릭클라우드 대세합류…차별화?2012.06.11
- 오라클, DB 백업 어플라이언스 출시2012.06.11
- 오라클 "고맙다, IBM"2012.06.11
오라클은 이번 구축사업을 위해 CISDI에 기술지원팀을 배치하고, 프로젝트관리 지원과 기술컨설팅, 구축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드윈 로 오라클차이나 수석 부사장은 “CISDI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강력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