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SMB 에너지관리 확대 나서

에너지 관리 전문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중소기업용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EOO)을 통해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EOO 솔루션은 별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기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에도 비용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도입을 할 수 없었던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

한 자리가 아닌 원격으로 다양한 장소의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보유한 회사나 에너지 전담 직원이 없는 회사 및 공장 등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OO 솔루션은 현장에서 물, 가스, 전기, 열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서 이를 바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OO 서버에 전송한다. 사용자는 전송된 에너지 사용량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함으로써 이상 상황 발생시 원인을 추적하거나 전력수요 조절, 요금 절감, 역률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또한 ‘에너지 사용량’, ‘전력수요’, ‘탄소배출량’, ‘에너지 비용’ 등 총 9종의 최적화된 대시보드를 꾸밀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8월7일까지 EOO솔루션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개 기업에 솔루션 6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EOO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EOO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대규모 산업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에너지 관리의 저변이 더욱 넓고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