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하이브리드 차량 이용 장려

일반입력 :2012/06/25 15:05

에너지 관리 전문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개인명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회사업무 목적으로 사용할 때 지급하는보조금을 15% 가량 대폭 인상한다. 임원차량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중이며, 장기적으로 회사 내 모든 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친환경 자동차의 사용 및 인프라 확대에 있어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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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의 프랑스 본사 건물 주차장엔 전기충전기가 시범 운영 중이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주자시설 및 주거밀집지역 135개소에 실제 일반인이 사용 가능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문형 모터사이클 제작사인 오렌지카운티차퍼와 함께 성능과 친환경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을 제작해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레이트쇼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사용하면 일반 자동차 대비 3분의 1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친환경 비즈니스를 위한 노력이 더욱 많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