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윈도폰8에 탑재되는 AP는 듀얼코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3에 이미 쿼드코어가 들어갔지만 윈도폰8은 상대적으로 저사양 휴대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법정 공방에서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2종류의 윈도폰8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제품은 각각 ‘오디세이’, ‘마르코’로 명명됐다. 두 제품 모두 AP는 듀얼코어 1.5GHz, 통신칩은 퀄컴 MSM8960이 적용됐다. 오디세이가 좀 더 고사양 제품으로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HD급 해상도,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NFC칩을 적용해 MS 월렛허브 기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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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는 4인치 S-아몰레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HD급보다 낮은 WVGA 해상도다.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이다. 이 제품은 LTE를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제품들을 윈도폰8 운영체제 테스트용으로 사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윈도폰8은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 이 제품들도 올해 말에나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