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신규 게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임하기는 카카오톡 내 ‘더보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버전에서 먼저 서비스된다. 우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바른손크리에이티브, 넥스트앱스, 선데이토즈, 크레이지피시 등 7개 개발사의 10개 게임이 들어갔다. ‘바이킹 아일랜드’, ‘불리2’, ‘애니팡’, ‘스페이스팡팡’, 등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소셜·캐주얼 게임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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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2/07/30/K1oSWy51zFhyNC5FJCzl.jpg)
카카오는 추후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스토리와의 연동, 카카오 결제 수단인 ‘초코’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톡은 친구관계를 이미 확보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 플랫폼과 큰 차별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 제휴사와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내에 강력한 게임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