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올해 상반기 방문자가 가장 급증한 모바일 서비스로 나타났다.
21일 닐슨코리안클릭은 카카오톡이 지난 1월 대비 185.7%의 방문자수(UV)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4월 접속 장애 이슈와 6월 보이스톡 출시로 인한 문의 목적의 방문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서 이달 초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카카오스토리’는 국내 모바일SNS 시간점유율 49.1%로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특히 1천395만명의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SNS 중 오로지 카카오스토리만 이용하는 비중이 42.9%(472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드러냈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는 각각 8.5%(94만명), 2.8%(30만명)에 그쳤다.
관련기사
- 1분기 전세계 온라인 광고 지출 12.1% 상승2012.07.21
- 역시 구글… 美 최고 인기 웹사이트 등극2012.07.21
- 11번가, 코리안클릭집계 온라인몰 '1위 달성'2012.07.21
- 트위터, 페이스북에 쳐져?…트위터리안 ‘발끈’2012.07.21
이 밖에 같은 기간 두드러진 성과를 낸 앱들은 ‘배터리 위젯’ ‘플래시라이트’ ‘스마트서브웨이’ 등 대부분 생활 밀착형 서비스였다. 이 중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앱 ‘네이버 라인’이 순위권 내 진입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