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지역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지역은 아키에이지의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곳으로, 미적 표현과 방대한 게임성에 걸맞은 내용을 담아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29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5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지역을 공개했다.
우선 게임 내 동부의 하리하라대륙에는 세 곳의 신규 사냥터가 열린다. 로카의 장기말, 초원의 띠, 그리고 하리하랄라야의 폐허로 40레벨 이용자를 위한 지역이다.
기이한 형태의 지형미가 돋보이는 로카의 장기말들 지역은 페레의 황금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이 지역은 이름처럼 돌을 겹겹히 쌓아 올린 봉우리가 밀집해 있고 그 사이를 시원한 폭포수가 가로지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원의 띠 지역은 열대 기후를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페레 부족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다. 마지막 하리하랄라야의 폐허는 과거 대륙 최고의 도시라는 영광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폐허 속에 잠든 석조도시다.
서부 누이아대륙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은 30레벨 중후반 이용자를 위한 지옥 늪지대, 긴 모래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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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늪지대는 황금바다 해적단과 트리스테 가문의 전면전이 펼쳐진 지역으로, 늪지대 초목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긴 모래톱 지형은 아열대 지역으로 코코넛나무, 산호 모래사장 등 여름과 어울리는 남쪽 도시로 에메랄드빛 바다에 즐비하게 늘어선 수상가옥을 만날 수 있다.
아키에이지는 다음 달 16일 시작되는 5차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주 신규 인던이 소개되며 마지막으로 새로운 영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