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의 도크 오디오가 출시돼 화제다. 얼핏보면 트럼펫 같기도 하고 오르간 파이프처럼 생겼다. 그러나 이 오디오는 레이싱카에서 가져온 엔진부품으로 만들어졌다.
주요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도크 오디오 전문업체인 아이소스트가 수작업으로 만든 1천만대 아이폰 도크 오디오를 소개했다.
도크 오디오는 레이싱카 포뮬러 원 엔진에 사용되는 부품을 이용해 제작됐다. 세 가지 길이에 따라 금속재질 본체와 어우러져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모델은 8기통, 10기통, 12기통 세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이 스피커는 모두 6.5인치 표준이며 4개의 70와트 앰프와 140와트 서브우퍼가 탑재됐다.
외신들은 도크 오디오에 사용된 우퍼는 실제 고성능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배기관을 형태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삼성 도킹 오디오, 아이폰도 지원2012.07.28
- 삼성, 갤럭시·아이폰 동시지원 도킹 오디오2012.07.28
- [IFA2011]아이폰 도크 오디오 “이 정도면 예술”2012.07.28
- 필립스, 아이폰 전용 도킹 오디오 출시2012.07.28
도크 오디오의 제품 가격은 8기통이 4000파운드(한화 약 715만원), 12기통 모델이 6270파운드(한화 1천120만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제품에 대해 현재 애플이 새로 출시하는 아이폰5 도크 커넥터를 변경한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꽤 큰 투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