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봉성창 기자>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케하는 유려한 디자인의 아이폰 도크 케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디자인 기업 자레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2011에서 아이폰 도크 오디오 ‘에어로시스템 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30핀을 지원하는 아이팟, 아이팟터치, 아이폰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출력은 총120W로 60W 우퍼 스피커와 2개의 30W 서브 스피커로 구성됐다. 거실 전체를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출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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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로 긴 모양의 제품 디자인은 실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높이는 1천85mm이며 무게는 15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는 ‘에어로시스템 원’의 걸림돌은 다름아닌 비싼 가격. 799유로(한화 약 120만원)으로 아이폰4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