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패치관리시스템(PMS)인 ‘패치체이서2.1(PatchChaser2.1)'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해 전라북도 교육청, 인천공항공사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CC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기존에 패치가 발표되기 전에 보안취약점을 공략하는 ’제로데이 공격‘을 방어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GA는 지난달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CC인증을 받은 PMS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현재 130억원 규모의 시장을 안랩과 양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랩이 인증을 받은 PMS는 ‘패치 매니지먼트 어플라이언스4.5’이다.
SGA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인천공항공사에 패치체이서를 공급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교육청에도 안랩과 경쟁해 입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수주하기를 기대했다.
관련기사
- SGA, 패치관리시스템 ‘패치체이서2.1’ 출시2012.07.25
- SGA, 지식정보보안 맞춤형 수출지원 기업 선정2012.07.25
- SGA, 산업용 HW기업 '엑스퍼텍' 흡수·합병2012.07.25
- SGA, LGD 통합인증 고도화 사업 수주2012.07.25
“패치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신속성 부분에서 SGA의 엔드포인트 부분 특허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타 시스템보다 빠르게 보안 패치를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부문 부사장은 “공공 기관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반기를 맞아 공공기관에 대한 보안SI 사업뿐만 아니라 제로데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치관리시스템과 같은 개별보안솔루션 매출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PMS 중 국내 최초로 CC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부분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