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지식정보보안 맞춤형 수출지원 기업 선정

일반입력 :2012/06/14 10:51

김희연 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2012년도 지식정보보안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진행되며 정보보안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회째 추진 중이다. 먼저 KISA가 선정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희망국에 대한 정보를 보유한 마케팅 및 컨설팅 회사와 연결해준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SGA는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기업 지원이 용이한 중국 북경, 태국 방콕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 2009년부터 태국 주요 관공서를 시작으로 동남아 신흥시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7월 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태국지사에서는 동남아 지역 수출력 확보와 공공 및 금융권 위주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산관협력을 통한 사업기반을 강화했다. 중국지사에서는 정보보안기술과 IT하드웨어 시스템을 접목한 ‘청도 아퀼라파크 리조트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집중적인 기술투자를 지원 중이다. 또한 중국 R&D센터 핵심인력을 충원하고 SGA 기술지원팀 파견을 통해 현재 연구 중인 서버보안 제품 개발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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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진 SGA 대표는 “자국 시스템을 보호하려는 정보보안산업의 특성상 해외진출이 쉽지 않지만 국내 보안시장 한계를 넘어 태국, 중국의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KISA 지원을 바탕으로 태국 내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하고 컨설턴트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올해를 동남아 수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