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패치관리시스템 ‘패치체이서2.1’ 출시

일반입력 :2012/07/05 18:09

손경호 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소프트웨어 패치관리시스템인 ‘패치체이서2.1’을 출시해 보안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고 운영체제의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시켜주는 패치매니지먼트시스템 시장을 공략해왔다.

작년 기준 국내 패치관리시스템 시장은 130억원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국가/공공기관에 도입되는 정보보호시스템 중 국제공동평가기준(CC) 인증 필수 제품군으로 분류돼 모든 공공기관은 이 인증을 받은 패치관리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한다.

국내 시장에는 SGA, 소프트런, 안랩 외에는 경쟁사가 없어 초기 선점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SGA는 출시된 신제품을 포함 기존 PC보안솔루션 제품군을 어플라이언스로 형태로 라인업 해 통합PC보안관리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출시와 동시에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CC인증을 신청해, 현재 CC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CC인증 평가가 진행 중인 패치체이서가 인증을 받게 되면 공공기관 납품이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새로 출시한 제품은 시스템 내 운영체제(OS)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패치 적용 상태 점검하고, 패치 관련 정보 실시간 알림 등 종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보안 사업부문 상무는 “보안 패치 전에 보안 위협이 등장하는 전방위 제로 데이 공격이 증가하면서 패치관리시스템이 최근 공공기관 필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작년에 출시한 사전차단백신 바이러스체이서와 SGA의 원조사업인 패치관리시스템 신제품 패치체이서를 통해 패치 적용 및 업데이트,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총체적인 PC통합보안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