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기대주 아이폰5(또는 차세대 아이폰)는 오는 9월21일 발표된다 ...대기 수요와 설문조사결과를 볼 때 애플이 적어도 8천만대의 아이폰5를 판매하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다.
프랑스웹사이트 앱포폰(App4Phone)은 23일(현지시간) 중국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이폰의 발표시점을 이같이 보도했다. 또 시장조사회사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아이폰5 대기 수요가 적어도 8천만대 판매를 보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아이폰4S의 경우 지난 2분기 출하규모가 2600만대 내외였다.
보도는 먼저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이폰5의 화면은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돌던 4인치가 아니라 3.75인치이며 길이는 123.99mm라고 전했다. 아이폰5의 헤드폰잭은 단말기 상단부 왼쪽에서 하단부 왼쪽으로 옮겨지게 된다. 아이폰5 화면크기는 기존 아이폰의 3.5인치 화면보다는 커지게 되지만 삼성 갤럭시S3의 4.8인치 화면보다는 확실히 작다.
앱포폰은 또 이 중국 소식통을 통해 차기 아이폰은 기존 30핀을 대체한 19핀 커넥터를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등은 아이팟이 소개된 지난 2003년 4월 이래 30핀커넥터와 도크를 사용해 오고 있다.
보도는 또 아이폰5의 판매전망과 관련, 최근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분석가가 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그린 3.5인치 아이폰4S 그림과 4.3인치 화면을 가진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의 그림을 보여준 결과 대다수가 더 작은 단말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진먼스터는 이 조사에서 애플은 아이폰5로 8천만대를 팔게 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후 체인지 웨이브리서치에 의해 조사되고 CNN머니가 보도한 내용은 진 먼스터의 전망수치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체인지 웨이브는 4천42명의 미국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이 가운데 14%가 아이폰5를 구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very likely)”고 답했으며, 17%는 “살 가능성이 있다(somewhat likely)”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보도는 체인지 웨이브의 아이폰5 구매의향 설문조사는 단지 스마트폰을 살 계획을 가진 사람의 수치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구매의향조사 결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이폰5은 “전례없는”수요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체인지웨이브 리서치는 삼성스마트폰역시 아이폰5의 구매의향 수치에 한참 못미쳤지만 수요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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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객들 사이에서는 아이폰5의 기대 수요가 이처럼 높아지고 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만일 아이폰5가 9월21일에 발표된다면 이는 HTC,모토로라,노키아,림같은 업체의 4분기 실적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